Home 전시 인터스페이스: Interspace

인터스페이스: Interspace

by green

동시대 미술은 이미지와 텍스트가 명확하거나 필연적인 연관관계를 드러내는 대신,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선호함에 따라 ‘관람자의 역할’이 변화해왔다. 이에 따라 작품에서 관람자의 능동적인 행위가 강조되어 미적 체험의 형태가 확장되고 전시공간은 무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가능성의 장(Place)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시명인 <인터스페이스: Interspace>는 작품과 관람자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관람자가 작품의 경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린 공간이자, 작품에서 야기되는 환영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을 말한다.

본 전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시공간을 실험하는 작가 4인(백성혜, 장준석, 하광석, 하원)을 선보인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등 작품의 다면적인 성격에 참여할 것을 권하는 관계지향적 요소들을 배치하여, 관람자의 능동적인 선택과 해석이 가능한 구조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로써 관람자는 작품에 자신의 관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들을 만들어내고, 전시공간은 다양한 관계의 형태와 상상이 펼쳐지는 무한한 공간으로 확장된다.

 

 

Related Articles

Leave a Comment